우린 영원한 친구처럼 연인처럼 우린 영원한 친구처럼 연인처럼 글 / 도현금 때론 다정한 친구 같고 사랑스런 연인 같은 당신이 내게 얼마나 힘이 되고 안락한 보금자리처럼 포근하며 스스럼없이 편안한지 모를 겁니다. 인간미가 물씬 풍기는 따스한 마음의 손길이 커다란 용기가 되어 주었고 격려와 친근한 다독임이 되어 영원한 친.. 문 학/영상시 2010.02.06
눈길에서 만난 행복 눈길에서 만난 행복 초포 황규황 낮은 곳으로 찾아온 작은 행복 엷은 옥색 하늘이 잘게 부서져 내린 듯 대지에 내린 하얀 눈이 이탈한 제트기류를 마시고 파랗게 얼었다. 눈이 오면 좋아라했던 나 이제는 저 들녘을 눈처럼 차갑고 하얗게 온 세상을 덮고 싶다. 산책에서 돌아 온 길 뜨거운 커피 한잔을 .. 문 학/영상시 2010.02.06
러브레터 러브레터 하얀 종이를 준비합니다 파란 몇줄을 그어 봅니다 하얀 종이 위에 파란 줄무늬가 있는 정결한 편지지가 되었습니다 그리운 그대에게 사랑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씁니다 고운 러브레터가 되었습니다 누구에게나 마음의 문앞에 매달린 우편함이 있습니다 빨간 우편함도 있고 하늘을 닮은 파.. 문 학/좋은글 2010.02.05
마음에서 마음으로 가는 길 마음에서 마음으로 가는 길/우심 안국훈 마음에서 마음으로 가는 길 행동하는 양심 있습니다 행복을 남과 나누면 오히려 더 커지고 마음 비우면 비울수록 샘물처럼 채워집니다 감사하는 마음, 무지개처럼 피어납니다 남과 비교해서 커지는 게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으로 커집니다 불행한 사람은 푸념.. 문 학/좋은글 2010.02.05
함께하는 행복 함께 하는 행복 잘난것 하나없지만 그래도 매일같이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수가 있어 나는 행복합니다 가진것 아무것도 없지만 늘 여러분과 함께 하고 행복함을 얻을수 있어 나는 행복합니다 서로가 미워하는 마음없이 함께 할수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가 시기하는 마음없이 서로를 위로해 주고 격려.. 문 학/좋은글 2010.02.02
사랑하는 사람끼리는/강미라 사랑하는 사람끼리는/강미라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미안하다거나 고맙다는 말 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 말 들을 때마다 그대가 남처럼 느껴졌으니까요 그런데 그게 아니었어요 그대가 그런 말 하는 건 날 많이 아주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 거예요 배려하고 내가 힘들어할까 봐 그대도 마음 .. 문 학/영상시 2010.01.31
그대를 보면/ 한효상 그대를 보면/ 한효상 참 좋은 그대를 보면 그냥 즐겁기만 합니다 온 종일 시간 가는줄 모르고 지루한줄도 모르지요 어두운 밤도 차가운 밤도 밝고 따사롭기만해요 그대 있어 사랑도 알고 행복도 즐거움도 알았습니다 햇살 가득 비추는 날 그대 만날 기대감에 들뜬 내 마음입니다 문 학/영상시 2010.01.31
행복한 사람 행복한 사람 - 임시연 그대 손길 다가와 양지바른 보금자리 들어선 순간부터 하늘에 내 사랑 그려놓고 바람에 그 사랑 띄워 그대에게 전할 수 있기에 주옥같은 시집 펼쳐 놓은 듯, 늘 푸른 세상 노래하는 나의 네잎클로버, 그대가 있기에 해맑은 햇살과 함께 어린아이처럼 깡총거리는 나. 문 학/영상시 2010.01.26
겨울나무야 겨울나무야 / 가을시인 바람 찬 날에 맨살가지 부딪기며 묵묵히 그 자리 지키며 서 있는 겨울나무야 무수히도 많은 이파리들 품어 안고 온 정성 다했건만 북풍한설에 빈 가지만 남겨서 외로움의 뿌리만 깊숙이 내린 채 망중한의 시간여행을 계속하더냐 천사들의 하얀 입김에 곱디고운 그 자태 뽐내더.. 문 학/영상시 2010.01.26
조용한 물이 깊은것 처럼 조용한 물이 깊은것 처럼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말들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말 중에 대부분은 남의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것도 좋은 이야기가 아니라 남의 아픈곳을 말하면서 그 말에서 기쁨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이는 자신의 경험을 말하며 자기를 드러내려 합니다. 그러나 어떤이.. 문 학/좋은글 2010.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