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깊이 스며오는 꽃 향기처럼 가슴깊이 스며오는 꽃향기 처럼... / 김연이 가슴깊이 스며오는 꽃향기처럼 나를 즐겁게 하는이가 있습니다. 나뭇가지에 곱게 뿌려지는 은빛 햇살같은 고운이가 있습니다. 문득 밤하늘의 별을 세다가 눈물지며 그리워지는 이름이 있습니다. 내마음을 설레임과 기다림으로 흔들며 지나가는 바람인양 .. 태그의모든것/이쁜편지지 2007.07.11
빈 손 ... 빈손 ... 이 세상에 나누지 못할 만큼의 가난은 없다. 양 손에 더 많은 것을 움켜쥐는 것도 좋지만, 한 손 쯤은 남을 위해 비울 줄도 알아야 한다. 나누고 난 빈손엔 더 큰 행복이 채워진다. 움켜진 손은 누군가에게 빼앗길 수도 있지만 빈손은 아무도 빼앗을 수 없다. 세상에서 가장 크고 따뜻한 손은 .. 태그의모든것/이쁜편지지 2007.07.11
종이배/도종환 내 너와 함께하는 시간보다 그물을 들고 먼 바다로 나가는 시간과 뱃전에 진흙을 묻힌 채 낯선 섬의 감탕밭에 묶여 있는 시간 더 많아도 내 네게 준 사랑의 말보다 풀잎 사이를 떠다니는 말 벌레들이 시새워 우는 소리 더 많이 듣고 살아야 한다 해도 잊지 말아다오 지금 내가 한 이 말이 네게 준 내 마.. 태그의모든것/이쁜편지지 2007.07.10
부부묵상 완전한 헌신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시편 110:3) 쉘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 대한 이야기는 잘 알려져 있다. 옛날에 한 그루의 나무가 있었다. 한 소년이 홀로 서 있는 나무를 사랑하기 시작했다. 그.. 태그의모든것/이쁜편지지 2007.07.10
연인/한승기 사랑 만들기 / 묵향 남여울 말쑥하게 차려입은 내 사랑은 언제나 동쪽으로 창이 나 있었지만 햇살은 언제나 풀죽은 잿빛이었다 내 안에 빛은 선명했지만 삶은 언제나 거센 바람에 주눅이 든 호롱불처럼 위태로웠다 사랑은 숙성된 와인처럼 세련된 정예 병도 아니었고 별들의 상냥한 속삭임도 덤으로 .. 태그의모든것/이쁜편지지 2007.07.10
편지지 **흔들리며 피는 꽃**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며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 태그의모든것/이쁜편지지 2007.07.10
편지지 『 그대가 머문자리 』 그대가 머문자리는 향기가 납니다 라일락의 부드럽고 은은한 향이 그대가 머문자리는 따뜻 합니다 아침 햇살의 따사로운 감촉이 저녁 노을의 황홀한 색체가 아스라라이 사라지는 무지게처럼 그대가 머문 자리는 달콤 합니다 꿀벌이 날라온 �처럼 꽃잎에 앉은 나비처럼 그대.. 태그의모든것/이쁜편지지 2007.07.10
예쁜 『 그대가 머문자리 』 『예』 『쁜』 『사』 『연』 『올』 『리』 『세』 『요』 ♣―‥ 편지지 소스‥―♣ ↓여기부터 드래그 하세요 『 그대가 머문자리 』 『예』 『쁜』 『사』 『연』 『올』 『리』 『세』 『요』 태그의모든것/이쁜편지지 200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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