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학/자작시

하나가둘이될때

선하도영 2007. 6. 17. 01:05

      하나가 둘이 될 때 /시인 이강석 모락모락 피어나는 꽃이 한때의 아름다움을 뒤로하고 쓸쓸히 시드는 줄은 알아 찬바람 불면 푸르름을 뽐내던 나뭇잎이 허공에 긴 여운을 남기며 가야할 길을 떠나가는 마지막 미련의 파문을, 애타게 남기는 줄은 알아 너와 나 함께 했던 수많은 시간들을 흩날리는 낙엽속에 실려보내고 또 다른 사랑에 입 맞추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 날 너무 힘들게 해

'문 학 >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아 내 고운 사람아  (0) 2007.06.17
봄꽃  (0) 2007.06.17
단비되어내리는 봄비  (0) 2007.06.17
장미 한송이  (0) 2007.06.17
꽃이었으면  (0) 2007.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