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학/자작시

꿈을 안기는 당신

선하도영 2007. 6. 27. 19:45


꿈을 안기는 당신 / 가원 김정숙 
당신이 내게 다가올 때 
눈시린 햇살속에 감춘 꽃구름으로 
가슴을 파고 들어도 늘 철없는 
그리움만 노래했었지요. 
수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도 아련한 불빛같은 당신을 
그리워하는 마음 하나만 간직하여도 
내겐 영원한 꿈이고 기쁨입니다. 
간밤에 꿈을 꾸어도 
더 가까이도 더 멀리도 아닌 
늘 그 자리를 지켜주는 믿음만으로도 
오늘을 사랑하며 내일을 준비하는 
푸른 꿈을 안겨 주었지요. 
꿈이어도 좋고 
아니어도 좋은 내 삶의 현실 
날마다 그리움을 주는 당신이기에 
영원을 약속한 든든한 사랑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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