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학/자작시

사랑으로

선하도영 2007. 7. 11. 02:12
     
        사랑으로 / 안 성란 저 맑은 하늘에 매일 그림을 그릴 거야. 밝은 햇볕을 만들어 주는 아침이 오면 행복을 전하는 파랑새가 되어서 네 가슴에 풀꽃의 향내를 뿌려 주고 미소의 기쁨을 나누며 말간 영혼을 예쁘게 화장해 줄 거야. 꽃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이유는 꽃을 보는 사람의 마음속엔 관심 있게 바라보는 꽃보다 예쁜 행복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햇볕은 아주 작은 틈만 있어도 꽃을 피우듯 너에게 주는 작은 관심으로 흔들리지 않는 행복을 예쁘고 향기로운 향내를 풍기는 사랑으로 꽃잎을 뿌려 고운 사랑의 향기가 되어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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