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마음
불의의 교통사고로 심한 화상을 입고 몸과 얼굴이
망가졌던 주바라기 이지선 자매의 동영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차츰 회복되어가고 있을 때
오빠와 찍은 자신의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떤 분이 홈페이지에
"저는 솔직히 지선씨가 여전히 징그럽고 무섭고 혐오스러워요"
라고 리플을 했다고 합니다.
자신은 볼 때 귀엽다고 생각되고 자꾸 보면
정들 수 있는 얼굴이라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던 차에 나온 글이여서
"현실은 여전히 이렇구나"라고 생각하며
적지 않게 실망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주신 말씀은
"너의 눈이 그 사람의 눈과 같지 않다는 것에 감사하라"
는 것이었습니다.
리플을 단 그 사람의 눈 같았다면 아마
하루도 살 수 없었을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누가복음 11장 34절에는
"네 몸의 등불은 눈이라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
라고 나와 있습니다.
사람의 분별력이 그 사람의 앞길을 좌우한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입니다.
좋은 분별력, 곧 마음이 새로워지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산 제물로 드려야 합니다(롬12:1-2).
번제단 위에 제물을 드릴 때 성령의 불이 임했던 것처럼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드릴 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로 작정 할 때
성령께서 임하셔서 마음을 새롭게 해주시고
새로운 분별로 살아가게 해주십니다.
글/별빛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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