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배와찬송/말씀

신앙의 동기 이해!

선하도영 2007. 7. 25. 19:39
      신앙의 동기 이해! 은혜를 가능하게 하는 근원은 같을지라도, 은혜를 시작하 는 동기는 각기 다양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동기는 현 실적인 요인들인데, 이렇게 현실적인 동기에서 시작된 은 혜의 삶이란 늘 같은 방식으로 유지가 된다고 말해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시작에 있어 진리와는 거리가 먼 진리의 음영과 같은 실없 는 일들로 시작할지라도, 진리 자체가 동기가 된 경우, 현 실적인 동기의 경우보다 훨씬 근원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 고 간주해야 할 것이다. 신앙의 진리가 체험적인 것이어서 양자가 모두 하나님과 의 살아있는 관계를 역설해도, 현실적인 동기들은 자신의 필요를 말하고 진리자체의 동기는 하나님의 요구를 생각 한다는 점에서, 차원과 관점이 다르다. 후자가 전자들 앞 에서 신앙의 체험적인 요소를 강조해도 이질감을 느끼게 되는 것은, 은혜의 삶을 누리는 속내의 배경이 서로 다르 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서로가 비판적이 된다면, 현실적인 동기들은 진 리 자체의 동기들을 무능하거나 현실감 없는 이론적 몽상 가로 간주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와 의가 웰빙 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이 시 대를 생각한다면, 문제는 언제나 현실적인 동기에 집착하 는 사람들에게서 생겨나지, 진리 자체를 사모하는 사람들 에게서 생기는 것 같지는 않다. 플라톤은 그의 저서 "국가" 에서 정치에 가장 적합한 사람은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들 이라고 말하였다. 인간의 필요나 욕망과 관련한 여러가지 일들이 동기가 되 어 신앙이 시작된 사람들이 전심을 다한 하나님 사랑의 자 리까지 나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다. 그러나 하나님 자신이 삶의 소원이 되고, 취미가 되고, 인생의 성 취동기가 된 사람들에겐, 어떻게 보면 전심을 다한 하나님 사랑의 자리란 필연이고 숙명이다. 오늘날의 교회를 들여다 보면, 사람마다 자랑거리도 천차 만별이다. 받은 선물이 대단하여 입에 침이 마르도록 수다 를 떠는 곳에서 멀리 떨어져, 어떤 사람들은 작은 일들 속 에 표현된 하나님과의 진솔한 사랑을 말하고 느끼는 일에 큰 기쁨과 감사를 고백하며 살고있다. 그들에게 솔로몬의 영화는 들에 핀 한송이 장미꽃의 아름다움보다 더 나을 것 이 없음을 알기 때문이다. (2007.7.9/글쓴이:Taimoksa)

한국찬양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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