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상의 환상드라이브 ] 강변 드라이브의 명소 분원-수청리길 정보상 |
![]() 퇴촌에서 분원마을을 지나는 남한강변길 강변을 따라 달리는 부드러운 곡선의 아스팔트길이 있어 남한강변 드라이브 가운데 가장 재미있는 코스이다. 퇴촌을 출발해서 분원마을로 가는 길은 길 폭도 좁고 굴곡도 심해 조심스럽다. 그러나 분원마을에 들어서면 수양버들이 늘어진 호반과 툭 트인 팔당호의 절경이 한 눈에 달려 들어 온다. 분원마을은 이조 백자로 유명한 곳. 그러나 최근에는 붕어찜으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곳이다. 팔당호반에는 너른 운동장이 있어 직장단위로 체육대회 겸 야유회가 자주 벌어지기도 한다. 분원마을에서 귀여리를 지나 검천리에 이르는 길은 강의 호반의 굴곡을 따라 이어지는 잘 포장된 아스팔트길로 강변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환상의 드라이브길이다. 검천리에서부터는 새로 포장된 비단길이 시작되는데 때마침 팔당호가 끝나고 남한강이 시작된다. 보통 수청리길이라고 부르는 이 길은 포장공사가 마무리 되었고 길 폭도 넓어 여유 있는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드라이브를 즐기다 강바람이 불어 오는 언덕에 차를 세우고 도도하게 흐르는 남한강 물줄기를 감상하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다. 퇴촌에서 양평으로 가는 308호 지방도로길 전원 카페들이 열병(閱兵)하듯 줄지어 선 낭만 넘치는 길이다. 초입에 기다리고 있는 솔티 독(SALTY DOG)은 라이브 공연이 있는 분위기 있는 카페이다. 이어 해협산 오른쪽 능선을 넘어서면 개성있는 외모의 동촌과 캘리포니아가 길 오른편에 늘어서 있고 이어 한국 고전풍의 전통카페 뒤주도 나타난다. 수청리로 가는 갈래길을 지나게 되면 남한강을 따라가는 강변길을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부터 전원 카페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나타나는 한 집 한 집 마다 분위기와 맛으로 소문난 집들이다. 강변길을 천천히 달리다보면 남한강의 절경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리오와 옛 동화에 나오는 마법의 성 같은 카사벨라, 이집트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그대로 옮겨 놓은듯한 피라미드, 고급 레스토랑 스페인 하우스, 남한강변 최대의 리조빌 힐 하우스가 차례로 나타나는데 어느 곳을 찾아 들어가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정갈한 분위기의 순례지 천진암 한국 가톨릭의 발상지로 성역화 되어 있는 천진암은 경기도 광주군의 앵자산(676m)의 서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고려때 세워졌으나 지금은 그 흔적조차 찾아 볼 수 없는 천진암은 1780년경 이벽, 이승훈, 정약종, 권철신 등의 젊은 학자들이 모여 서양의 학문과 천주교 교리를 연구하고 토론하던 곳으로 이 땅에 천주교가 들어오는 발판을 마련했던 곳이다. 이조백자의 고장 분원마을 맛집 : 퇴촌 밀면집 드라이브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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