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의 처절한 절규 서로를 지극히 사랑하는 제비 한 가족이 있었다. 한마리가 불의의 사고로 죽는다. 남은 한마리는 죽은 짝의 곁을 떠나지 못하며 혹은 맴돌고, 혹은 어서 일어 나라고 부리로 쪼아 보기도 하고, 혹은 몸을 부벼 보기도 하며 목놓아 통곡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대만의 '강난(港南)'의 구름낀 토.. 문 학/감동글 2007.07.26
아내를 기분 좋게 하는 말 아내를 기분 좋게 하는 말 아내들은 남편의 한마디에 울고 웃습니다. 그날 하루의 기분이 좌지우지되죠. "당신, 풍선 같아. 살이 쪄서 터질라 그래." "어째 점점 목석이 되어가네." "피부가 왜 그래?" 대한민국 주부들의 자존심을 팍팍 상하게 하는 말을 잘도 하죠, 남편들은. 일본 남편들도 별로 다르지 .. 문 학/감동글 2007.07.19
이 별 이 별 어느 날 제게 너무도 과분한 사람이 다가왔습니다. 그녀는 생각하는 것과 먹는 것, 입는 것, 자는 것 등 비슷한 점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녀와 전 너무도 빨리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녀를 만난지 어느덧 50일이 지났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는 마치 50년을 만난 사람처럼 남들보다 .. 문 학/감동글 2007.07.19
휠체어 아내가 행상남편에 보내는 사부곡 감동적인 이야기 보스턴의 한 보호소에 앤(Ann)이란 소녀가 있었습니다. 앤의 엄마는 죽었고 아빠는 알코올 중독자였습니다. 아빠로 인한 마음의 상처에다 보호소에 함께 온 동생마저 죽자 앤은 충격으로 미쳤고 실명까지 했습니다. 앤은 수시로 자살을 시도하고 괴성을 질렀습니다. 결국 앤은 회복 불.. 문 학/감동글 2007.07.19
나에게는 한 가지 소망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한 가지 소망이 있습니다. 나의 한 가지 소망은 내 마음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낮아지는 것입니다. 높아지기보다는 낮아질 때 마음이 따뜻해지기때문입니다. 나는 날마다 마음이 낮아지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나에게는 한 가지 소망이 있습니다. 나의 한 가지 소망은 내 생각이 복잡해 지.. 문 학/감동글 2007.07.15
두아버지 이야기 아버지 1 가을 한철에만 농어낚시가 허용되는 호수에서 아버지와 열 살 된 아들이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날은 농어잡이가 허용되기 바로 전 날이었습니다. 몇 시간을 낚시대 앞에 앉아 있었지만 고기가 한 마리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밤이 으슥한 무렵 드디어 아들의 낚시대 끝이 둥그렇게 구부.. 문 학/감동글 2007.07.15
사랑만이 사랑만이.... 모든 신학이나 철학에서 사랑이란 말보다 흐뭇하고, 행복을 주며, 죽어가는자에게 힘을 주는 말은 없습니다. 어릴때는 뜻모르고 사랑이란 말을 남용 했으나 철이 들수록 사랑이란 말의 의미가 신비롭고 귀함을 깨닫게 됩니다. 한 마디의 문안,한 번의 미소, 한 번의 악수, 몇 자의 편지, 말.. 문 학/감동글 2007.07.15
아내에게 아내에게 저만치서 허름한 바지를 입고 엉덩이를 들썩이며 방걸레질을 하는 아내... "여보, 점심 먹고 나서 베란다 청소 좀 같이 하자." "나 점심 약속 있어." 해외출장 가 있는 친구를 팔아 한가로운 일요일, 아내와 집으로부터 탈출하려 집을 나서는데 양푼에 비빈밥을 숟가락 가득 입에 넣고 우물거리.. 문 학/감동글 2007.07.15
당신은 어뻔 향기를 갖고 있나요 당신은 어떤 향기를 갖고 있나요 당신은 어떤 향기를 갖고 있나요? 당신이 갖고 있는 향기가 사람들에게 따스한 마음이 배어 나오게 하는 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에게는 각자의 향기가 있습니다. 그 향기는 어떤 삶을 살았느냐에 의해 결정됩니다. 지금껏 살아온 삶을 돌이켜보면 자신의 향기.. 문 학/감동글 2007.07.15
살다보면.... 살다보면 뜻밖의 날들이 있지요.. 기대하지 않았던 선물을 받은 것처럼 행복한 그런 날이.. 특별한 선물을 바란 적 없듯이.. 특별한 바램을 가진 적이 없어요.. 그냥 이대로 좋아요.. 더 필요없을 만큼.. 그래도 놀랍기만 한걸요.. 이제 알아요.. 행복을 여는 비결은 그냥 감사하는 작은 손짓인 걸.. 받고 .. 문 학/감동글 2007.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