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께 아버님 께 먼 길 익어가는 계절 위에 서서 그리운 당신 애오라지 팔십평생을 아아 아버님이시여! 눈같은 머리카락 흩날리시며 먼 먼 소로길에 해 넘은 길에 몇 번이고 정다운 이야기를 되씹으며 시골길을 가시던 환상을 그려보는 나 고요히 고요히 눈을 감고 손길인들 모여보는 허허한 가슴 여기 홀로.. 문 학/감동글 2008.05.08
어버이날 ♡... 어버이날 ...♡ 온 땅 위의 어머니들이 꽃다발을 받는 날 생전의 불효를 뉘우쳐 어머니 무덤에 눈물로 드린 안나 자아비드의 한 송이 카아네이션이 오늘 천 송이 만 송이 몇 억 송이로 피었어라. 어머니를 가진 이 빨간 카아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어머니 없는 이는 하이얀 카아네이션을 달아 어머.. 문 학/감동글 2008.05.08
가장 아름다운 가위 바위 보 ☆* 가장 아름다운 가위 바위 보 *☆ 아버지와 아들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아빠랑 가위바위보를 할까? 네가 이기면 부탁하는 것은 뭐든지 다 들어줄 테니까." "그럼 아빠, 내가 갖고 싶은 것 다 사 줄 거야?" "물론이지. 네가 갖고 싶은 것은 아빠가 모두 다 살 줄게." 아버지와.. 문 학/감동글 2008.03.26
아버지 / 봄과 꽃노래 모음 16 흘러간 세월 만큼이나 부모님의 사랑도 기억속에서 점점 멀어지는것 같습니다. 더 나이가 들면 그만큼 더 기억할수 없을 거 같아 두렵습니다 ... 이 묻어나는 봄과 꽃노래모음 16 01. 꽃반지 끼고 - 은 희 02. 꽃 길 - 정훈희 03. 꽃밭에서 - 조관우 04. 나비소녀 - 김세화 05. 봄 비 - 이은하 06. 봄이오면 - 김윤.. 문 학/감동글 2008.03.24
생각이 아름다운 이야기 . GOD BLESS YOU 생각이 아름다운 이야기 좋은사람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의 얼굴에서 말에서, 몸짓에서 넘쳐나는 "충족함"을 보았습니다. 전화 목소리만 들어도 왠지 편안해지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조급함"에 대해 이야.. 문 학/감동글 2008.01.28
촌년 10만원 촌년 10만원 여자 홀몸으로 힘든 농사일을 하며 판사 아들을 키워낸 노모는 밥을 한끼 굶어도 배가 부른 것 같고 잠을 청하다가도 아들 생각에 가슴 뿌듯함과 오유월 폭염의 힘든 농사일에도 흥겨운 콧노래가 나는 등 세상을 다 얻은 듯 해 남부러울 게 없었다. 이런 노모는 한해 동안 지은 농사 걷이를.. 문 학/감동글 2007.11.26
사랑하는 내 아내에게 사랑하는 내 아내에게 저만치서 허름한 바지를 입고 엉덩이를 들썩이며 방걸레질을 하는 아내... "여보, 점심 먹고 나서 베란다 청소 좀 같이 하자." "나 점심 약속 있어." 해외출장 가 있는 친구를 팔아 한가로운 일요일, 아내와 집으로부터 탈출하려 집을 나서는데 양푼에 비빈 밥을 숟가락 가득 입에 .. 문 학/감동글 2007.09.27
그대가 있어 난 행복합니다 그대가 있어 난 행복합니다 그대가 있어 난 행복합니다 가파른 언덕길 위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정성스런 토닥여 주는 그대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나는 오늘도 행복합니다. 어느 한 곳을 바라보다 힘이 빠지면 사랑스런 눈빛으로 함께 같은 곳을 바라봐 주는 그대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나는 오늘도 행.. 문 학/감동글 2007.09.14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희망사항) 희망사항 살면서 가장 평온했던 시절이 이와 비슷한 곳에서 살때였는데, 언제쯤이면 다시 이런 곳에서 살 수 있을런지....? 그곳에다 쬐그만 밭을 일구고프다. 집안 오른쪽엔 엄나무를 심어 봄엔 뜯어서 쌈싸먹고,(봄나물의 왕) 힘 닿는만큼 일군 밭엔 콩을 심어 여름엔 콩잎열무김치 담궈 먹고, 가을엔.. 문 학/감동글 2007.09.13
세상에 나 만이 힘들다고 느낄때.... 저는 며칠전 시어머님께 해서는 안 될 말을 하고 말았습니다. 남편이 몇년전 맡았던 공사가 잘못되어 3년째 누적되어 오던 일들이 질못되어 내일이 이사를 해야 되는데 직장을 다니는 나는 이삿짐을 하나도 꾸리지 않고 전날밤에야 마트에서 이삿짐을 꾸릴 종이 박스를 구해와서 온집을 다 헤치고 있.. 문 학/감동글 2007.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