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해요 이상해요 파란 하늘이 노란 은행닢이 모두 당신으로 다가와요 그런데 이상해요 왜 숨이 막혀 오죠? 참 이상해요 왜 눈앞이 흐려 오죠? 이렇게 당신을 볼 수 있는데 이렇게 내 안에 당신이 있는데... 임시연 문 학/영상시 2007.07.15
"사랑"한다는 말과 "이해"한다는 말이 아닌가 합니다. 우리들의 삶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말은 "사랑"한다는 말과 "이해"한다는 말이 아닌가 합니다. 사람들은 자기의 입장을 이해해주고 자신에게 진정한 사랑이 심어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살아가고 있는 반면 "이해"란 것을 가볍게 생각하고 쉽게 여겨버리는 사고를 지니고 있기도 한데 실제 인.. 문 학/좋은글 2007.07.15
나에게는 한 가지 소망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한 가지 소망이 있습니다. 나의 한 가지 소망은 내 마음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낮아지는 것입니다. 높아지기보다는 낮아질 때 마음이 따뜻해지기때문입니다. 나는 날마다 마음이 낮아지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나에게는 한 가지 소망이 있습니다. 나의 한 가지 소망은 내 생각이 복잡해 지.. 문 학/감동글 2007.07.15
두아버지 이야기 아버지 1 가을 한철에만 농어낚시가 허용되는 호수에서 아버지와 열 살 된 아들이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날은 농어잡이가 허용되기 바로 전 날이었습니다. 몇 시간을 낚시대 앞에 앉아 있었지만 고기가 한 마리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밤이 으슥한 무렵 드디어 아들의 낚시대 끝이 둥그렇게 구부.. 문 학/감동글 2007.07.15
♣인생은 흐르는 물과 같다♣ ♣인생은 흐르는 물과 같다♣ 살다 보면 저마다의 시기와 기간이 있듯이 인생에는 수 많은 갈피들이 있다. 인생의 한 순간이 접히는 그 갈피 사이사이를 사람들은 세월이라 부른다. 살아갈 날 보다 살아온 날이 많아지면서부터 그 갈피들은 하나의 음악이 된다. 자신만이 그 인생의 음악을 들을 수 있.. 문 학/자작시 2007.07.15
화장을 고치고 / 왁스 화장을 고치고 - 왁스(Wax) 화장을 고치고 / 왁스 우연히 날 찾아와 사랑만 남기고 간 너 하루가 지나 몇 해가 흘러도 아무 소식도 없는데.. 세월에 변해버린 날 보면 실망할까봐 오늘도 나는 설레이는 마음으로 화장을 다시 고치곤 해 아무것도 난 해준게 없어 받기만 했을뿐 그래서 미안해 나 같은 여자.. 문 학/자작시 2007.07.15
사랑만이 사랑만이.... 모든 신학이나 철학에서 사랑이란 말보다 흐뭇하고, 행복을 주며, 죽어가는자에게 힘을 주는 말은 없습니다. 어릴때는 뜻모르고 사랑이란 말을 남용 했으나 철이 들수록 사랑이란 말의 의미가 신비롭고 귀함을 깨닫게 됩니다. 한 마디의 문안,한 번의 미소, 한 번의 악수, 몇 자의 편지, 말.. 문 학/감동글 2007.07.15
살다가 한번쯤 만나게 될까요? 만나질까요 살다가 한번쯤 만나질까요. 막다른 골목이나 절대로 비껴갈수 없는 외길이라면 눈이나 한번 마주칠까요. 혹여 그 길에서라도 외면할까봐 차라리 생각을 접습니다. 꼬깃꼬깃 생각을 접습니다 문 학/자작시 2007.07.15
사랑의 끈 사랑의 끈 -淸夏김철기- 세상이 까맣게 물들이고 구름 아래로 흐르는 빗물은 하얀 가슴을 타고 흐른다 까만 밤 당신의 영혼이 지새우며 내 안으로 들어와 자욱하였던 설움 씻어주고 그대 하얀 가슴으로 감싸 안아주네 가슴 저린 안타까움 잊어 버리고 그대가 남긴 자국을 온 세상 가득 쏟아지는 빗줄.. 문 학/자작시 2007.07.15
여든 일곱 방울의 그리움/양애희 여든 일곱 방울의 그리움 / 양애희 꽃빛 그리움 낭창낭창 새기고, 한 생의 계절 꿈틀꿈틀 꿰뚫어 가는, 내 머리위에 머무는 특별한 이여 허공의 살을 어르고 가는 간곡한 이여. 눈빛 닿은 곳곳 거두어 불 지핀 속엣 마음, 오-래-도-록, 붉어 꽃 피우도다. 향기 묻은 곳곳 별빛 제 홀로 스치우고, 풀벌레 눈.. 문 학/자작시 2007.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