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은 한마리 새 희망은 한 마리 새 영혼 위에 걸터앉아 가사 없는 곡조를 노래하며 그칠 줄 모른다. 모진 바람 속에서 더욱 달콤한 소리 아무리 심한 폭풍도 많은 이의 가슴 따뜻이 보듬는 그 작은 새의 노래 멈추지 못하리. 나는 그 소리를 아주 추운 땅에서도, 아주 낯선 바다에서도 들었다. 허나 아무리 절박해도 그.. 잠실제일교회 2008.06.14
기도하면 *기도하면* 기도해 보세요 굳게 닫혔던 문이 열립니다. 고민하던 문제가 작아지고 마음이 평안으로 채워 집니다. 기도해 보세요 위기가 기회로 바뀌고 기적이 일어나며 영혼의 잔이 흘러넘칩니다. 기도하면 천국의 기쁨을 맛보게 되며 하늘의 영광을 체험하고 행복해 집니다. 기도하면 사랑할 수 있고.. 잠실제일교회 2008.06.13
지금 사랑이 없는 사람은 지금 사랑이 없는 사람은 글.강해산 지금 사랑이 없는 사람은 막연히 누구를 그리워한다. 그런 연유로 현실 속에서 지나치는 아름다운 것들만 보게 되며 상상 속에서 혼자 만드는 화려하고 황홀한 사랑을 꿈꾸게 된다. 지금 사랑이 없는 사람은 그 어느 누구를 만나서 스스로 뜨거운 사랑을 하길 원하.. 잠실제일교회 2008.06.13
기다림 /원태연 기다림 /원태연 가장 고된 날을 기다렸다가 그대에게 전화를 걸지요 고된 날에는 망설임도 힘이 들어 쉬고 있을테니까요 가장 우울한 날을 기다렸다가 그대에게 편지를 쓰지요 우울한 날의 그리움은 기쁜 날의 그리움보다 더욱 짙게 묻어날테니까요 고된 일을 하고 우울한 영화를 보는 날이면 눈물보.. 잠실제일교회 2008.06.13
그대를 향한 그리움 그대를 향한 그리움 - 용 혜원 - 그리움이 마음에 가득하니 모든 것들이 비에 젖듯 눈물에 젖습니다 사랑이 마음에 가득하니 모든 것들이 꽃 피어나듯 웃음 꽃을 피웁니다 그대의 이름을 부를 수 있을 땐 행복뿐인데 그대의 이름조차 부를 수 없을 땐 슬픔뿐입니다 나의 모든 삶은 그대의 마음에 따라 .. 잠실제일교회 2008.06.13
함박눈 내리는 날 / 김윤진 2 함박눈 내리는 날 / 김윤진 말이 없다 하얗게 내리는 눈은 언제나 말이 없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세상이 할 말을 잃게 했을까 무언의 말을 하는 걸까 펑펑 내리는 함박눈은 첫눈의 환상을 갖게 한다 발밑에서 사각사각 속삭이는 너의 밀어를 듣고파 귀 기울여본다 너의 혼잣말이 나의 사색으로 이어.. 잠실제일교회 2008.06.13
함박눈 내리는 날 / 김윤진 함박눈 내리는 날 / 김윤진 말이 없다 하얗게 내리는 눈은 언제나 말이 없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세상이 할 말을 잃게 했을까 무언의 말을 하는 걸까 펑펑 내리는 함박눈은 첫눈의 환상을 갖게 한다 발밑에서 사각사각 속삭이는 너의 밀어를 듣고파 귀 기울여본다 너의 혼잣말이 나의 사색으로 이어.. 잠실제일교회 2008.06.13
겨울 귀뚜라미 겨울 귀뚜라미 詩/海 月 정선규 눈 내리는 하얀 밤 시인은 창문 연다 높은 까만 언덕 별 무리가 아우성이다 그 작은 사이 살포시 드러나는 시인의 마음 별 하나 별 둘 별 세개 별 네개 따다 따다 하얀 눈 씌워 주자 올 봄 우리 집 앞 마당엔 환한 별들이 무리지어 피어나리라 시인은 이렇게 1월의 겨울을 .. 잠실제일교회 2008.06.13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싶다 / 김기남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싶다 / 김기남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어느 누구의 가슴 앞에서라도 바람 같은 웃음을 띄울 수 있는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헤어짐을 주는 사람보다는 손 내밀면 닿을 수 있는 곳에서 늘 들꽃 같은 향기로 다가오는 그런 편안한 이름이 되고 싶다. 제일 먼저 봄 소식을 .. 잠실제일교회 2008.06.13
낯설지 않은 이방인 /詩 강해산 낯설지 않은 이방인 /詩 강해산 분명 처음 와본 곳인데 전혀 낯설지 않다. 언젠가 와본 듯한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 혹시 다른 세상에서 꿈을 꾸는 것일까? 아님, 전생에 살았던 곳일까? 우주 속에 티끌 같은 존재 돌고 도는 세상에서 난 전혀 낯설지 않은 이방인 잠실제일교회 2008.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