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꾸짖지 마라 攻人之惡,毋太嚴.要思其堪受. 敎人以善,毋過高.當使其可從 공인지악,무태엄.요사기감수. 교인이선,무과고.당사기가종 남의 허물을 꾸짖을 때는 너무 엄하게 꾸짖지 말라. 그가 받아서 감당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야 한다. 사람을 선으로 가르치되 지나치게 고상하게 하지 말라. 그 사람.. 태그의모든것/이쁜편지지 2007.08.24
화두 某甲이 일러준다면 "화두는 의심하는데 두라(둘것도 없지만...)"하겠소이다. 화두는 오직 간절히 의심지어 갈뿐 두어야 할 처소가 있을수 없는 것이 아니겠오? 처소를 둔다하면 둘로 나뉘게 되는 것이니 잘못된 공부가 되는 것이오. 화두 의심외에는 일체 사량분별이 끊어져야 하는 것이거늘 어찌 스스.. 태그의모든것/이쁜편지지 2007.08.24
소분자족하며 열심히 닦아 성취하도록 사람이 살아가며 하는 모든 수단과 방편과 의지가 잘 살펴보면 그 목적이 곧 자기만족을 위하며 그 만족에 삶의 의의를 충족하고자 하는데 있는 것인데 명예와 재물이 내삶을 윤택하게 하고 만족을 채울것으로 착각할 뿐 실은 한생 명리를 짓느라고 고달프고, 한생 누리며 업을 짓고, 한 생은 그 과보.. 태그의모든것/이쁜편지지 2007.08.24
승무 - 조지훈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깍은 머리 박사 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 대에 황촉불이 말없이 녹는 밤에 오동잎 잎새마다 달이 지는데 소매는 길어서 하늘은 넓고 돌아설 듯 날아가며 사뿐이 접어 올린 외씨 보선이여 까만 눈동.. 태그의모든것/이쁜편지지 2007.08.24
연꽃영상편지 지혜가 있으면 탐착이 없어지나니 항상 스스로 성찰하여 마음에 허물이 없게하라. 이렇게 행하는 사람은 부처님법 가운데서 능히 해탈할 수 있으려니와 만약 그렇지 않으면 그는 이미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지도 믿지도 않는 자이다. -불유교경- <CENTER><BR><EMBED src=http://pds35.cafe.daum.net/attach.. 태그의모든것/이쁜편지지 2007.08.24
멧돼지가 깨운 새벽 멧돼지가 또 온 모양이다. 씩씩 거리면서 땅을 파 헤치는 소리에 잠이 깼다. 새벽이건만... 밤마다 오는 녀석들인데 오늘은 유난히도 소란을 피우는 것이 어디서도 배를 아직 다 채우지 못한 모양이지... 멧돼지가 또 온 모양이다. 씩씩 거리면서 땅을 파 헤치는 소리에 잠이 깼다. 새벽이건만... 밤마다 .. 태그의모든것/이쁜편지지 2007.08.24
꽃비가 뿌려요 처음 카페를 열면서.... "난 주인과 회원의 차이를 두지 말아야지 ~" 라고 결심했었는데... 결국은....다른 카페와 마찬가지로... 이렇게...주인이란 이름으로... 방을 따로 만들게 되었네요 ^^* 우리 가족님들, 모두 다들 실력가신데... 방을 따로 만들어 참으로 송구스럽습니다. 부족함이 많더라도...어여삐.. 태그의모든것/이쁜편지지 2007.08.24
비 내리는 새벽/고운이 비 내리는 새벽/고운이 아직 창 밖은 어두운데 사각사각 내리는 비가 나를 깨우는 새벽.. 컴컴한 하늘을 올려다 보니 내 뺨에 빗방울 하나 곱게 내려 앉는다. 저 하늘 아래 나를 생각해 주는 한사람 당신이 계신 그 곳 하늘에도 비는 내리겠지요. 내리는 비 사이로 당신을 그려봅니다. 나즈막히 내 뱉는 .. 태그의모든것/이쁜편지지 2007.08.24
이름마저 슬픈 그대여 - 이채 이름마저 슬픈 그대여 - 이채 이쯤인가 꽃인 듯 싶어 연지곤지 찍은 목소리로 꽃물 터지듯 불러보는 이름이여 저쯤인가 닿을 수 없는 허공만 기웃거리다 바람끝에 매달리는 이름이여 어디쯤인가 그대인 듯 싶어 꽃도 해도 떨어지고 별빛도 끊어진 창가에 투명한 눈물로 내리는 이름이여 피어도 꽃이 .. 태그의모든것/이쁜편지지 2007.08.24
그대 위한 꽃이 되고 싶습니다 - 황봉학 그대 위한 꽃이 되고 싶습니다 - 황봉학 나는 한 송이 꽃이 되고 싶습니다 비록 꺾이어 그대 창가의 꽃병에 꽂혀 짧게 생을 마감할지라도 그대를 위해 향기를 피울 수 있다면 기꺼이 그대 위한 꽃이 되겠습니다 꺾이는 아픔보다 시드는 슬픔보다 그대 사랑을 받는 그 짧은 순간을 위해 기꺼이 한 송이.. 태그의모든것/이쁜편지지 2007.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