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설산(萬年雪山 만년설산(萬年雪山) 히말라야 설산이 이렇게까지 눈부실 수 있음을 처음 알았다. 길가의 작은 마을들을 둘러싼 앞산과 뒷산이 세상 끝에 닿아 있다는 느낌이 든다. 거대한 구름은 가만히 멈춰 있지 않고, 시퍼런 하늘과 은빛까지 나는 순백의 설산을 거침없이 넘나들고 있다. - 유성용의《여행생활자.. 문 학/음악편지 2007.11.06
가나안을 향해 가나안을 향해 고통이 항상 나쁜 건 아니다 고통에는 우리를 행동으로 이끄는 힘이 있다 고통은 우리로 하여금 풍랑이 가득한 인생의 바다를 뚫고 더 나은 내일로 향하게 해 준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이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 문 학/음악편지 2007.11.06
따뜻한 슬픔 따뜻한 슬픔 어떤 슬픔들은 따뜻하다. 슬픔과 슬픔이 만나 그 알량한 온기로 서로 기대고 부빌 때, 슬픔도 따뜻해진다. 따뜻한 슬픔의 반대편에서 서성이는 슬픔이 있다. 기대고 부빌 등 없는 슬픔들을 생각한다. 차가운 세상, 차가운 인생 복판에서 서성이는 슬픔들... - 조병준의《따뜻한 슬픔》중에.. 문 학/음악편지 2007.11.06
승자의 선택 승자의 선택 하나님은 고난 받는 사람들에게 영적인 권위를 약속 하신다 다시 말하거니와 부당한 권위를 만나면 하나님이 당신을 복 받을 자리에 두셨음을 알아야 한다 바르게 반응해 복을 받을 것인가? 아니면 분노와 원한을 품을 것인가? 선택은 당신 몫이다 -존 비비어의 ‘순종’ 중에서- 세상은 .. 문 학/음악편지 2007.11.06
삼전도 치욕의 길 삼전도(三田渡) 치욕의 길 (이조판서)최명길이 말했다. "제발 예판(예조판서)은 길, 길 하지 마시오. 길이란 땅바닥에 있는 것이오. 가면 길이고 가지 않으면 땅바닥인 것이오." (예조판서)김상헌이 목청을 높였다. "내 말이 그 말이오. 갈 수 없는 길은 길이 아니란 말이오." - 김훈의《남한산성》중에서 .. 문 학/음악편지 2007.11.06
영혼의 빛 영혼의 빛 먼저 눈을 감고 몸의 긴장을 풀라. 자신의 육체를 영혼의 빛이 감싸고 있다고 상상하라. 그런 다음 숨을 내쉬면서 그 빛을 그대의 몸 안으로 불러들이고, 호흡을 통해 몸 구석구석으로 가져가라. 가장 오래된 명상법 중 하나는 빛이 자신 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상상하는 것이다. 그리고 숨을 .. 문 학/음악편지 2007.11.06
구원받은 자의 노래 구원받은 자의 노래 나는 갑자기 나의 구원에 대해서 내가 할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사실을 그냥 받아들이되 내가 할 일은 찬양뿐임을 알았다 나의 신앙생활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허드슨 테일러(중국선교사)- 나를 위한 십자가 사랑을 가슴 속에 받아들였을 때 참을 수 없는 기쁨과 .. 문 학/음악편지 2007.11.06
좋은 목수 좋은 목수 좋은 목수가 되어라. 인간이 아름다운 까닭은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을 다듬어가는 사람을 붓다는 좋은 목수에 비유한다. 인간의 의식은 어떤 모양으로도 만들어질 수 있는 재목이다. 목수가 집을 짓고 가구를 만들 듯, 우리도 마음만 먹으면 사랑, 지혜, 인내, 성실, 열.. 문 학/음악편지 2007.11.06
촛불의 기도 촛불의 기도 - 이해인 하나님을 알게 된 이 놀라운 행복을 온 몸으로 태우며 살고 싶어요 그분이 주시는 매일매일을 새해 첫날처럼 새로운 마음으로 언제나 설레이며 살고 싶어요 하늘 향해 타오르는 이 뜨거운 불꽃의 기도가 나 혼자만의 것은 아니도록 이웃을 위해서도 조국을 위해서도 닫힌 마음 .. 문 학/음악편지 2007.11.06
조금이라도 더 아름다운 영혼을 위해 조금이라도 더 아름다운 영혼을 위해 "이 세상에 무엇을 하러 왔는가?" 이 질문에 나는 망설임 없이 태어났을 때보다 조금은 더 훌륭한 인간이 되기 위해, 다시 말해 조금이라도 더 아름답고 숭고한 영혼을 가지고 죽기 위해서 라고 대답할 것이다. - 이나모리 가즈오의《카르마 경영》중에서 - * 삶이.. 문 학/음악편지 2007.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