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강물 강 물//글:晶石 梁太榮 반만년의 비극을 가르며 오늘도 자유의 품으로 돌아가는 눈물의 함성이여 태초 이래 하늘 외엔 담아본 일이 없는 영원에 거울이여 비어 있는 이 마음에 저녁녘에 바람이 불면 나도 그만 그대 따라 가고 싶다. 강물이여 흐르는 것은 그대가 아니라 우리이다. 우리가 모두 떠난 후.. 문 학/자작시 2007.06.11
[스크랩] 사랑의 서약 *사랑의 서약* 비추라 그대가 행복할 수만 있다면 나의 삶이 험난한 시련이 찾아올지라도 사랑으로 그대를 따르겠습니다. 깊고 깊은 사랑이 찾아와 내 영혼을 울려도 그대를 운명처럼 사랑하고 세상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사랑스런 그대를 나의 자신처럼 사랑하며 우리의 행복을 위해 사랑의 꿈을 .. 문 학/자작시 2007.06.11
[스크랩] 갈증/이진심 r 갈증/이진심 내 몸이 끓는다 기름칠한 난로처럼 빨갛게 불 붙는다 주전자 뚜껑처럼 자꾸 입술이 달그락거린다 바짝 마른 종이처럼 입술은 찢어지고 내 몸 속이 얼마나 끓고 있는지 당신이 들여다본다 내 입술에 당신이 입술을 대고 조용히 끓는 물을 퍼 간다 부글부글 열이 넘쳐 나는 나를 놓칠 것만.. 문 학/자작시 2007.06.11
[스크랩] 너의 하늘을 보아 / 박노해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너의 하늘을 보아 - 박노해 네가 자꾸 쓰러지는 것은 네가 꼭 이룰 것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지금 길을 잃어버린 것은 네가 가야만 할 길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울며 다시 가는 것은 네가 꽃 피워 낼 것.. 문 학/자작시 2007.06.11
[스크랩] 조용한 삶, 아름다운 삶 조용한 삶, 아름다운 삶 지금 알게 된 사실에는 힘이 있습니다. 옛날에 알았던 사실이 변하는 과정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내일이면 바뀔지라도 지금 알게 된 사실은 확실하다고 믿는 버릇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힘은 옛날에 알았던 사실을 오늘 확인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 문 학/자작시 2007.06.10
[스크랩] 당신에 외로움 내 사랑으로 당신에 외로움 내 사랑으로 詩/詩月/전영애 아직은 이른 듯 스산한 봄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고 앙상하던 나뭇가지에는 푸른 잎 띄우니 꽃가루 날리는 거리를 활주하듯 팔짱 낀 연인들로 붐벼 드는데 앞 만보고 달려온 당신에 지난 삶 이젠 외로워 말아요 내 작은 정성과 사랑으로 당신 마음에 채워.. 문 학/자작시 2007.06.10
[스크랩] 이 밤이 좋아 난 널 만날 수 있고 널 보며 얘기할 수 있는 이 밤이 좋다 가끔은 넌 날 아프게도 하지만 너만 생각하면 난 행복해지기에 널 사랑할 수 있는 이 밤이 난 참 좋다 내가 살아가야할 이유가 너이기 때문에 널 사랑할 수 있는 이 밤은 나에게 있어서 생명줄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도원경 <<이 밤이 좋아&.. 문 학/자작시 2007.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