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 마음을 열자 ♡*있는 그대로 마음을 열자*♡ 마음을 혼란 시키는 내적 갈등의 대부분은 인생을 통제하고자 하는 욕망과 지금과는 다른 식으로 변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인생이 항상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만 흘러가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그러한 경우는 무척 드문 게 현실이다. 인생이 어떠해야.. 문 학/낭송시 2007.08.04
마흔 그 화려한 불혹의 단어들/글 박소향/낭송 김숙 마흔 그 화려한 불혹의 단어들/글 박소향/낭송 김숙 몇 번이나 흔들렸을까 서툰 몸짓으로 한 줌의 소요까지 푸르게 길어 올려 바람의 이름을 짓던 그 날 몇 번이나 떠돌았을까 물거품의 난간에서 겁 없이 발아하던 기억의 줄기들이 비워진 나이만큼 미끄러져 우주 저 끝에서 멈추고 회색의 나이도 잊.. 문 학/낭송시 2007.07.30
나의 길/ 한용운 낭송/이화영 나의 길/ 한용운 낭송/이화영 이 세상에는 길도 많기도 합니다. 산에는 돌길이 있습니다. 바다에는 뱃길이 있습니다. 공중에는 달과 별의 길이 있습니다. 강가에서 낚시질하는 사람은 모래위에 발자취를 냅니다. 들에서 나물 캐는 여자는 방초(芳草)를 밟습니다. 악한 사람은 죄의 길을 좇아갑니다. 의(.. 문 학/낭송시 2007.07.30
나의 길/ 한용운 낭송/이화영 나의 길/ 한용운 낭송/이화영 이 세상에는 길도 많기도 합니다. 산에는 돌길이 있습니다. 바다에는 뱃길이 있습니다. 공중에는 달과 별의 길이 있습니다. 강가에서 낚시질하는 사람은 모래위에 발자취를 냅니다. 들에서 나물 캐는 여자는 방초(芳草)를 밟습니다. 악한 사람은 죄의 길을 좇아갑니다. 의(.. 문 학/낭송시 2007.07.30
죽도록 미워지도록 사랑하였네 ♡죽도록 미워지도록 사랑하였네♡ 詩 심성보(낭송:고은하) 죽도록 미워지도록 사랑하였네 그것이 거짓의 삶이라도 미움으로 끝이 나는 무지개빛 사랑일지라도 그 사람을 사랑하고 말았네 가슴으로 슬픈 삶을 죽이고 은하수빛 눈망울로 당신을 그리워하는 아, 죽어도 사랑하여 행복했다고 말할 수 .. 문 학/낭송시 2007.07.27
묘소에서 / 황동남 (낭송 고은하) 묘소에서 / 황동남 (낭송 고은하) 나의 고향은 이미 어둠에 묻혀버린 오래인 시간 두 팔을 벌려 끌어안은 내 가슴팍을 아리게 찌르는 것은 금잔디의 억센 손끝에서 주르르 묻어나는 애달픈 기억들일 뿐 두 귀를 적시는 가녀린 속삭임 " 울지 마라, 울지 마라 " 네가 흐느끼고 있는 그곳은 그냥 세상일 뿐.. 문 학/낭송시 2007.07.27
더 깊은 눈물 속으로 / 이외수 (낭송 : 고은하) 더 깊은 눈물 속으로 / 이외수 (낭송 : 고은하) 흐린 날 바다에 나가 보면 비로소 내 가슴에 박혀 있는 모난 돌들이 보인다 결국 슬프고 외로운 사람이 나뿐만은 아니라고 흩날리는 물보라에 날개 적시며 갈매기 한 마리 지워진다 흐린 날 바다에 나가 보면 파도는 목놓아 울부짖는데 시간이 거대한 시.. 문 학/낭송시 2007.07.27
삶과 사랑 / 허순성 삶과 사랑 / 허순성 낭송 - 고은하 어떤 이들은, 과거를 안고 살다가 그 과거를 잊게하는 사람을 만난다기도 하고 또, 아무렇게나 몸 어단가에 구겨져 있다가 느닷없는 불청객으로 온밤을 지새게하는 기억도 있다 합니다 인생을, 내가 쓴 씨나리오대로 살았다 하여도 저린 침묵으로 얼룩진 초상은 있었.. 문 학/낭송시 2007.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