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연이 다하는 그날까지...♡ ♡ 인연이 다하는 그날까지...♡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그 날이 언제까지 일런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냥 지금 제 곁에 당신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행복할 뿐 입니다. 우리가 언제까지 따뜻한 마음 나누며 그대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나에게 사랑 노래 들려줄 수 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오직 날마다 .. 문 학/좋은글 2009.11.14
멈출 수 없는 것이 멈출 수 없는 것이 멈출 수 없는 것이 막을 수 없는 것이 어디 물 뿐일까요 막을 수없는 것이 어디 바람 뿐인고 세월 뿐 일까요 그대 향해 가는 내 마음 나도 막을 수 없는 내 마음 아! 그 누가 막을 수 있을까요 문 학/자작시 2009.11.13
♣ 보고 싶어지면 웃음이 나는 사람 ♣ ♣ 보고 싶어지면 웃음이 나는 사람 ♣ 일을 하다가 문득, 생각나 전화를 걸면 받자 마자 "내가 할려고 했는데" 하는 깜찍한 사람 서점에 들렀을 때 공감하는 것이 똑 같아 같은 책을 두권 사게 만드는 사람 거울 속의 나이든 나에게 생동감을 일깨워 젊음의 미소를 짓도록 하는 사람 살포시 가슴에 내.. 문 학/좋은글 2009.11.13
사랑이 머문 자리 * 사랑이 머문 자리 * 비추라 /김득수 길 없는 너의 고집에 이젠 나의 가슴을 그만 태우련다. 다가갈수록 멀어진 너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하고 어떤 사랑의 묘약이 더 필요하다더냐. 네가 멀리 떠난다고 해서 내가 작아질 이유도 없고 이젠 너에게 끌러가는 일은 없을게다. 너를 사랑한 만큼 상처받고 사.. 문 학/음악편지 2009.11.12
사랑해야 하는 이유/문정희 사랑해야 하는 이유/문정희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세상의 강물을 나눠 마시고 새상의 채소를 나누어 먹고 똑같은 해와 달 아래 똑같은 주름을 만들고 산다는 것이라네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세상의 강가에서 똑같이 시간의 돌멩이를 던지면 운다는 것이라네 바람.. 문 학/영상시 2009.11.12
희망의 길 생각해 보면 내게는 길만이 길이 아니고 내가 만난 모든 사람이 길이었다. 나는 그 길을 통해 바깥 세상을 내다볼 수 있었고 또 바깥 세상으로도 나왔다. 그 길은 때로 아름답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고 고통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지금 그 길을 타고, 사람을 타고 왔던 길을 되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문 학/좋은글 2009.11.12
말은 씨앗과 같습니다 // 아침식사를 하다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은화네 집 아니에요?" "아닌데요." "죄송합니다. 전화를 잘못 걸었습니다." 식탁으로 돌아와 혼잣말로 이야기합니다. '은화, 이름 좋네!' 잘못 걸려온 전화이지만 이름이 좋다고 하니 그 이름의 주인공이 다가와 밝게 웃습니다. 아침보다 마음이 먼저 밝아와 식.. 문 학/좋은글 2009.11.12
어머니 어머니 /김초혜 詩 한 몸이었다 서로 갈려 다른 몸 되었는데 주고 아프게 받고 모자라게 나뉘일 줄 어이 알았으리 쓴 것만 알아 쓴 줄 모르는 어머니 단 건만 익혀 단 줄 모르는 자식 처음대로 한 몸으로 돌아가 서로 바꾸어 태어나면 어떠하리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 벧전 4:8 - 문 학/영상시 2009.11.04